산업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의 7평 남짓한 복층원룸

안녕하세요. 혼자살이를 시작한지는 1년 3개월차, 고양이 집사가 된 지는 1개월차 초보 집사입니다. 좋아하는 일은 예쁜 소품이나 그림, 포스터를 모으는 것 그리고 최근에는 고양이 용품이나 가구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어요.
마음이 편한 인테리어
예전에는 창문 쪽으로 책상을 붙여서 사용했었는데, 짐만 쌓아 놓게 되는 것 같아서 카페같은 구조로 책상을 옮겨 보았어요.
창틀에 있는 병이나, 벽에 붙여놓은 사진이나 포스터같은 작은 소품들이 모여서 이루는 분위기를 좋아해요. 청소는 자주 하지만 정리는 좋아하지 않아요ㅎㅎ 완벽하게 정리된 모습보다 무언가 꺼내어져 있는 것이 마음이 편해요. 그렇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은 전부 숨겨두는 편이에요. 예를 들면 스팀다리미나 청소기 같은?
제가 애용하는 이 책상은 중고등학교 시절 다들 한번쯤 사용해보았던 학교 책상이에요. 엄마가 주워온 것을 제가 페인트칠을 하고 더 큰 상판을 올려서 사용하고 있어요. 옆에 가방 걸이가 있어서 편해요.
책상 옆으로는 캣타워를 두었어요. 복층 원룸이라 캣타워를 올라 올라 2층으로 도착할 수 있도록 배치했어요.
왼쪽은 캣타워로 냥이 전용, 오른쪽 계단으로는 제가..

주로! 제가 사용하는 계단이에요. 냥이도 사용하지만...

나무로 된 계단 난간을 냥이가 혹시나 긁을까 걱정되어서 스크래쳐처럼 로프로 돌돌 감아 두었어요. 면 로프라고 검색해서 로프를 사다가 이곳 저곳 돌돌 감아 놓았어요.


복층 부분은 천장이 정말 낮은 편이라 좌식 테이블이 하나 있고, 자는 공간으로만 사용해요. 침대를 두고 싶었는데, 안 쪽 천장이 너무 낮아서 구입할 수가 없었어요.

한 쪽 벽에는 ‘카림라시드’전에서 구입한 포스터를 붙여두고, 침대는 무민들이 차지했어요. 인형뽑기에 빠져있는 동안 무민을 엄청 많이 데려왔거든요ㅎㅎ 여기가 내 침대인지.. 무민침대인지..
위에서 내려다본 아래층

크지는 않지만 필요한 가구들만 딱딱 배치해 놨어요. 테이블은 상황에 따라서 옮겨가면서 사용하기도 하구요.


가끔씩 위에서 내려다 보는 재미가 있어요. 행주로 구입했지만.. 창가를 좋아하는 냥이를 위해 차가운 대리석 창틀 위를 덮어 놓았어요.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것’
나중에 월세가 아닌 제 집을 가지게 된다면 인테리어 시공부터해서 전부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지금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여건이니까요. 지금의 집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조명을 활용해서 어두운 듯 밝은 분위기로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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