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서류 봉투의 멋을 살린 다용도 포켓

서류 봉투를 사용할 일이 없던 어린 시절, 서류 봉투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특히 위아래를 줄로 고정하는 서류 봉투가 그렇게도 특별해 보였죠. 서류를 꺼내기 위해 줄을 천천히 돌리는 모습은 지금 봐도 클래식하게 보입니다.

이런 서류 봉투를 스트링 봉투라고 하는데요. 서류가 빠지지 않게 고정할 수 있고, 봉투가 찢어지지 않는 한 재활용이 가능한 특징이 있죠. 유용하고 나름의 멋이 있는 스트링 봉투, 꼭 서류를 넣는 데만 사용해야 할까요?
스포키는 이런 스트링 봉투입니다. 기존 서류 봉투와 유사하게 생겼지만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죠. 꼭 서류를 담지 않아도 좋은 제품입니다.
스포키는 사무실 안에서 노트북을 들고 이동하던 중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노트북 위에 마우스나 필기구, 텀블러 등 여러 물건을 올려놓고 이동하다가 바닥에 굴러 떨어진 경험,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것 같은데요. 노트북에 포켓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스포키로 발전하게 되었죠.
꼭 서류를 넣을 필요 없는 다용도 포켓인 만큼 그에 걸맞은 디테일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선 스포키는 타이벡(Tvvek)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타이벳 합성 고밀도 폴리에틸렌 섬유로 흔히 방사능 등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특수 작업복을 만드는데 사용되는데요. 가볍지만 잘 찢어지지 않고 방진, 방수, UV 및 세균 차단까지 가능한 재질이죠.
스포키는 노트북뿐만 아니라 평평한 곳이라면 어디든 부착할 수 있습니다. 뒷면에 특수 패드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쉽게 떨어지지 않고 떼어내도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접착력이 약해지면 물티슈로 닦거나 물에 가볍게 씻어내면 복원되죠.
여러 특수 소재가 사용됐지만 스포키는 클래식한 스트링 봉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고무줄 스트링을 사용해 내용물의 부피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죠. 스트링이 고정되는 부분도 청바지 라벨 소재와 황동을 사용해 내구성을 지키고 특유의 멋을 살렸습니다.
스포키는 3가지 컬러, 3가지 사이즈로 나왔습니다. 스몰 사이즈는 약 300~500g, 미디움, 라지 사이즈는 약 500~600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하네요. 현재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달 정도 남았는데요. 아직 목표액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텀블벅
최소 펀딩 비용: 9,000원 (스몰 사이즈 기준)
배송 예정: 2018년 2월
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