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지겨운 자취인들에게 딱인 ‘이색’라면 4

MBC '베스트극장-형님이 돌아왔다'
대학생 시절, 공강, 회의, 연습, 시험공부(?), 그냥 갈 곳 없을 때 등 다양한 이유로 동아리방에 붙박이장처럼 앉아 점심이나 저녁식사를 때우곤 했다. 그때마다 자주 먹은 음식은 단연 가격 부담 없는 라면이었다.

먹는 솜씨는 나날이 늘었고 조합은 다양해져만 갔다. 라면+삼각김밥, 라면+그냥 김밥, 라면+주먹밥, 라면+라면. 조금이라도 다양한 맛을 느끼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가. 라면+김밥을 시작으로 라면들끼리 섞어먹거나 하다못해 치즈라도 얹어먹었다. 요즘은 그럴 필요도 없더라. 이미 섞어서 나온 라면이 많더라. 까르보나라+불닭볶음면, 짜장+불닭볶음면, 봉골레+라면, 깻잎+라면, 토마토+라면 등이 그렇다.
1 까르보 불닭볶음면

삼양식품(@samyangfoods)님의 공유 게시물님,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먹은 사람은 없다는 까르보 불닭볶음면. 핑크색 패키지 때문인지 보기만 해도 덜 매워 보인다. 기존 불닭볶음면보다 두꺼운 면발과 치즈 분말가루가 더해져 덜 매운맛이 포인트. 기호에 따라 치즈와 불닭 소스를 조절해 먹으면 좋다. 하지만 3월까지만 판매되므로 미리 사서 쟁여둘 것을 권한다.

- 한 줄 평 : 매운 듯, 안 매운 듯 맛있음. 3월 지나기 전에 언능 마트 가서 더 사 와야지.
2 요괴라면
앞서 <해장 돕는 힐링라면? SNS서 핫한 '요괴라면'>에서 요괴라면을 낱낱이 파헤쳐본 바 있다. ‘어른이들을 위한 해장라면’을 외치며 등장한 요괴라면은 다양한 해장 방식을 고려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해장국으로 해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느끼한 치즈 버거로 해장하는 사람도 있지 않나.
종류는 국물떡볶이/봉골레/크림크림 세 가지가 있다.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해 먹는 것도 권장하고 있다. ‘국물떡볶이+봉골레’ 이런 식으로 섞어 먹어도 된다.

- 한 줄 평 : 라면만 끓이면 좀 심심하다. 라면에 어울리는 재료를 넣으면 요리 같을 듯.
3 짜장 불닭볶음면
불닭볶음면의 변신은 까르보 불닭에서 멈추지 않았다. 3월 출시된 짜장 불닭볶음면 역시 SNS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색깔도 맛도 분명 짜장인데 매콤한 짜장면 맛이라고. 온라인 주문이 가장 좋을 듯싶은 게, 집 앞 대형마트에 매일 들르는 참새족도 아직도 구하지 못했다고 한다.

- 한 줄 평 : 까르보 불닭볶음면이 너무 맛있어서 별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이번 것도 칭찬해!
4 토마토 라면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 'nongshim '
프링글스 콜라 맛에 버금가는 어색한 토마토와 라면의 만남이다. 편의점 CU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컵라면. 일반 컵라면처럼 분말스프와 면에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다 익었으르 때 토마토소스를 넣으면 된다. CU에서 자매품으로 ‘깻잎 라면’도 만날 수 있으니 함께 도전해보자.

- 한 줄 평 : 이색적인 경험을 원한다면야 말리지 않겠다.



썸네일 출처= 삼양식품 공식 인스타그램 'samyangf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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